사슴과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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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서식지에서 살고 있는 동물입니다.
사슴은 남극대륙을 제외한 전 대륙에 걸쳐 살고 있는 동물로 도시 근처의 평지에서 관찰 되기도 하고, 넓은 초원과 산악 지역에서 살기도 합니다. 사슴의 종류는 대략 47종에 150-200 아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약용으로 사용하는 사슴은 현재 매화록, 적록, 엘크등이 주류를 이루며, 그중 전통적으로 한방에서 사용해왔던 사슴은 록과의 매화록(꽃사슴)과 마록의 굳지 않은 뿔을 가공한 것입니다.


사슴뿔

사슴뿔은 사슴만이 갖는 가장 큰 특징입니다. 사슴뿔은 양과 소 같은 다른 동물의 뿔과는 매우 다른 모양과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슴뿔은 살아있는 세포로 구성되며, 모든 동물의 세포 가운데에서도 가장 빨리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양과 소의 뿔은 한번 자라기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빠지지 않는 반면, 사슴뿔은 일년을 주기로 자라고 빠집니다. 대부분의 사슴 종류에서는 숫사슴만이 사슴뿔을 갖지만 싼타가 타고 다니는 루돌프 사슴의 모델인 순록의 경우는 암수 모두 사슴뿔을 갖습니다. 또한 사슴종류 중 고라니나 사향노루는 암수 모두 사슴뿔이 없는 사슴종류 입니다.

사슴뿔의 성장은 낮 길이의 변화에 의해 조절 됩니다. 사슴뿔 성장판이라고 불리우는 머리위의 두 점에서 사슴뿔은 자라기 시작하며, 봄철 처음 자라기 시작한 사슴뿔은 사슴의 번식기인 가을철 까지 계속 자라납니다. 이 시기동안 사슴뿔의 겉 표면은 부드러운 털에 보호를 받습니다. 이 시기 사슴뿔은 매우 연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숫사슴은 사슴뿔이 다치지 않도록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

가을이 다가오면서 사슴뿔을 보호하고 있던 털이 벗겨지면서 그 속에서 매우 단단하며 딱딱한 사슴뿔이 새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슴뿔이 완성되는 시기가 되면 사슴 숫컷들은 번식을 위한 구애 행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사슴뿔은 수컷들이 서로 우열을 가리거나 암컷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면서 싸우기 시작할 때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무기입니다.

수컷 사슴뿔의 크기는 사슴의 나이는 물론이고 영양상태, 유전적인 우수성을 나타내주는 좋은 지도가 됩니다. 암컷들은 자신의 배우자인 수컷을 선택 할 때 수컷의 멋진 뿔을 보고 그 수컷이 우수한 유전자를 갖는 수컷인지 아닌지를 판단합니다. 이 때문에 멋지고 화려한 외형을 보여주는 사슴뿔을 갖은 수컷이 암컷을 거느리는데 훨씬 더 유리합니다. 번식기가 끝나고 겨울철인 11월과 1월 사이에 사슴뿔은 빠집니다.


사슴뿔의 생리

뿔은 수사슴의 위용이며 사슴의 번식기에는 강한 힘을 자랑하는 무기역활을 하고 암사슴 번식군의 안정을 유지하는 상징입니다.
추운 겨울을 지내고 따스해지면 수사슴은 성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녹용이 자라기 시작하며 호르몬이 극대화 될 때까지 대략 3개월간 뿔이 자랍니다. 이 3개월은 고환에 정충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그 후 남성호르몬의 다량분비(안드로겐)는 뿔의 각질화를 가져오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정충의 생성이 이루어지고 생식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생식기를 지나 낙각이 되면 정충의 생성이 소멸됩니다. 뿔은 매년 자라나고 재생하는 것을 반복하며 다른 신체부위와는 다르게 대사율이 왕성합니다. 사슴은 담낭이 없이 간에서 담즙이 생성되어도 담낭에 저장되지 않고 곧바로 십이지장으로 흘러들어 갑니다.


양질 녹용의 구별법

외형상 굵고 상부로부터 20cm전후에서 Y자 모양으로 갈라진 녹용이 좋고 가지가 많지 않으며 색은 황갈색을 띄고 부패한 냄새가 없어야 합니다. 녹용에 난 털은 짧고 회색을 띤 것이 양호하며 절단했을 때는 절단면의 치밀도가 균일하고 구멍이 작은 것 일수록 상품입니다.